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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04월08일 13시3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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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논단] 평촌고, 지난주부터 원인불명 교실 균열 및 진동감지
“안양시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취하라”
평촌고등학교 전경

동안구 소재 평촌고등학교 본관 좌측 건물 일부분이 지난 10여일 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진동이 감지되고 있어 이 학교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게다가 지속적으로 진동이 감지되고 일부 균열이 발생되고 있는 교실은 입시를 앞두고 있는 3학년 교실이어서 입시에 대한 긴장감에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현재 평촌고 측은 진동이 감지되고 있는 건물 5층에 있는 3개 교실을 전면 폐쇄 조치하고 원인 규명을 하고자 진동검사 전문기관에 관련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나 혹시나 잘못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최고조의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에 일주일이 지나도 결과를 받고 있지 못해 학생들과 함께 애를 태우고 있다.

안양시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등이 안전관련기관과의 신속하고도 공격적인 대응조치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한다.

평촌고의 한 학부모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및 안양시의 재난안전 콘트럴타워역활을 하고있는 관리부서로 평촌고의 안전점검결과를 문의를 해 본 결과 이런 사안등은 지진등의 천재지변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담당부서가 이미 파악하고 있을 거라며 이러한 사실조차 인지를 못하고 있는 듯 하였다고 한다.

골든 타임을 놓치면 안된다.

안양시를 비롯한 관계당국은 중간밢표를 비롯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신속하게 안전점검의 결과발표를 독려해야 한다.

진동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건물을 이어 붙이는 과정에서 기존 건물과 증축 건물 이음새의 높이 차이가 원인일 것이라는 추측성 발언들도 난무하고 있어서 부실공사의 의혹도 불거지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태로 치달을 수 있는 상황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 스타 김민석선수등을 배출한 평촌고는 1992년 개교한 뒤 지난 2001년 15개 반을 늘리는 증축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을 다른 교실로 재배치하였으나 재배치된 교실 또한 칠판등이 갖추어 지지않은 과학실 ,음악실등과 같은 곳이어서 학습권 침해 논란에 휩싸일 수 있는 요소도 다분히 존재하고 있다.

일련의 참사에서 꼭 확인되고 있는 것은 안전의식의 부재이다.

29명의 사망자를 포함 수십 명의 희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발생한지 100여일을 조금 넘고 있는 현재 싯점에 우리 안양시민들은 안전불감증을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아울러 안양시를 비롯한 관계당국은 최우선적으로 안전불감증 관리에 만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적극적으로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 없이는 안전한 학교, 안전한 안양시는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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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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