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총장배 제1회전국배드민턴대회 개최

안양대가 오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제1회 안양대학교총장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대가 주최하고 안양시배드민턴협회(회장 최영길)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과 수도권을 비롯하여 철원, 부산, 완주, 제천 등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774개팀, 고등부 63개 팀이 참가해 총 1,674명이 열띤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일반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고등부 남자복식, 여자복식, 선수출신과 동호인이 함께 구성된 준자강급 경기가 펼쳐지고, 각 종목당 연령대별, 급수별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안양대는 이번 대회에 특별히 ’고등부’ 경기를 별도로 마련했다. 참가하는 모든 고등부 선수에게는 특별히 참가비 지원, 기념품 제공 외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입상하는 선수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안양대는 지난 2008년부터 대학과 지역사회 간에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체력향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총장배 대회를 10년 이상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이 대회를 전국 대회로 확대 개편하여 치른다.

정은구 안양대 부총장은 “대학이 주최하는 최초의 전국 대회인 만큼 많은 참가선수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기억에 남을 행사를 준비했다”며, “건강한 신체와 활력이 있어야 진정한 교육도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배드민턴을 통해 우리 사회가 더욱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영길 안양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전국에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안양대학교와 안양시배드민턴협회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