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진아 기자] 안양시장애인론볼연맹(회장 이용훈, 이하 “론볼연맹”)은 27일, 안양시론볼경기장에서 “제6회 안양시장배 전국론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론볼대회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론볼(Lawn Bowling)은 표적이 되는 작은 공인 ‘잭’(표적구)을 굴려 놓고, 차례로 공을 굴려 많은 수의 공을 잭에 근접시키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다른 경기와 달리 장애인이나 비장애인, 남녀노소간 능력의 차이가 별로 없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14년 11월에 시작된 안양시장배 론볼대회는 스포츠를 통하여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시작된 대회로서 비장애인들에 대한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한편, 안양시장애인론볼연맹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안산시에서 개최된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하여 금메달 1, 은메달 2, 동메달 2의 좋은 성적을 거둔 이력이 있다.

또한, 10월 15일에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안양론볼연맹소속의 이화백(B4, 남자복식),정승현(B6,여자3인조),한재혁선수(동호인 혼성 4인조) 선발되어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