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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7월12일 13시4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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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건강체조" 활기찬 아침을 책임져 드립니다!
안양시 박달 1동 박석교 "신바람 건강체조" 이순자강사 인터뷰

“조금만 더 힘내세요! 파이팅!” 

하낫, 둘, 셋, 넷 ... 경쾌한 소리가 끝나기 무섭게 끄으응, 아이고오 하며 앓는 소리도 함께 들린다.

 만안복지관, 대인노인회 만안구지회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이순자강사는 안양시 박달 1동 박석교 하부 둔치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한시간동안 ‘신바람 건강체조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4년 째 이어오는 이 활동은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내가 말을 하고, 내가 소리를 내면, 내가, 뇌가 좋아한다!”를 목표로 매일 활기찬 아침을 함께하시는 이순자 강사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1. 신바람 건강체조는 어떤 활동인가요?

 4년 전 박달 1동 체육회장을 맡게 되면서 동네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게 없을까? 고민하며 시작한 치매예방 건강체조입니다.

“선생님을 보기 위해 사는 것 같다”, “60~70년을 살면서 즐거운 하루를 맞이하는 날이 드물었는데, 운동을 나온 이후로 하루 일과가 너무 즐거워졌다.” 등 주민들에게 호평을 들어서 꾸준히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2. 신바람 건강체조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아들이 4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하체를 쓰지 못할 정도로 많이 다쳤습니다.

그 뒤로 장애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의 집에서 목욕봉사를 10년 넘게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그분들과 함께하며 좋아하고 행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할 수 있는 다른 활동이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체육봉사를 진행하는 중 평이 참 좋아서, 다른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운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3. 신바람 건강체조를 진행하면서 좋은 점?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아왔습니다.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 저는 기쁨을 배로 느낍니다.

4. 신문을 보는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내가 내 삶을 행복하게 산다면 그것만으로도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느낌으로 아는 우리잖아요.

좋은 말이 항시 내 안에 있으면 주위에 사람이 많이 모이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생깁니다. 나이가 들면 외로움이 참 많아집니다.

늘 마음에 있는 예쁜 말들을 주위에 뿌리고 다니시면, 좋은 생각을 살고, 좋은 삶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인 안양시민 전체 분들이 다 나오셔서 함께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나 자신을 찾는 그런 삶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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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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