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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4월06일 00시2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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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와 도둑놈들이 판치는 세상 1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들은 개과천선(改過遷善)하라!

[안양신문=김용환 기자] 1993년도에 발매된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가 있다.

‘잘난 사람 잘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난대로 산다’

작금의 시대가 정말 요지경 같다.

집대문은 다 걸어 잠궈 놓고 마을 백성들의 소리를 멀리 하며, 백성들의 천인혈(天人血-백성의 피)과 만성고(萬姓膏-백성의 기름)를 짜내는 거짓말쟁 도둑놈이 ‘견청고언(見廳考言)’만을 노래하고 있으니 천인공노할 현대판 가렴주구(苛斂誅求)라 할 수 있다.

요지경이다.

요지경을 바로 잡아야 할 국회의원들은 선거 때는 굽신굽신 표나 구걸하고 선출되고 나면 목에 철근 콘크리트를 얼마나 쳐발라댔는지 뻣뻣해진 목이 땅에 떨어질 세라 절대 목을 굽히는 일이 없다. 물론 백성들의 고성에 귀 기울이는 일도 전혀 없다. 한마디로 목에 힘만 주고 다닌다는 말이다.

최근 어떤 지자체에 어떤 도둑놈이 같은 패거리 도둑놈들과 함께 수탈과 약탈을 일삼고 있다고 한다. 그 작당들이 운명공동체와도 같아서 어떤 도둑놈이 죽으면 그 나머지 도둑놈 패거리들도 함께 죽는다고 하니 이 얼마나 피보다 더 진하며 끈끈하고 찐득찐득한 혈맹인가 말이다.

그리고 그 어떤 지자체의 그 백성들은 지난번 투표에서 어떤 도둑놈을 선출한 죄 값을 톡톡히 받고 있는 중이다.

“나으리 사랑하는 우리 나으리, 우리가 나으리를 우두머리로 뽑아서 관아로 보내드렸는데 어찌하여 당신은 우리를 배신하고 우리의 재산을 빼앗고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송두리째 짓밟아 가십니까?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백성들이 목청껏 울부짖어 보지만 그 도둑놈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이미 늦어버린 바, 버스는 떠나서 아득히 사라져 버린지 오래다.

이제 그 어떤 도둑놈은 패거리 작당 도둑놈들과 여기저기 돈 빼먹을, 도둑질 해먹을 구석만 찾아 다니고 있다. 그 어떤 도둑놈은 그 어떤 지자체의 백성들과 절대 소통하는 법이 없다. 지들 패거리 작당들의 주머니만 채우기에 여념이 없다.

최근에는 돌과 나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정원을 가꾸고 공원 만드는 일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공원을 두르고 있는 돌과 나무는 부르는게 값(돈)이요. 심고 놓는 족족 그 도둑놈들 주머니가 두둑해 질 것이다.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가 ‘기레기’라고 한다.

그리고 국회의원과 개(짐승)의 합성어가 ‘국개의원’이라고 한다.

국회의원들아!

특히 이번에 총선에 당선되어 제21대 여의도 국회에 입성하는 국회의원들아!

‘국개의원’이라는 소리를 듣기 싫으면 백성을 하늘같이 섬겨라.

백성은 곧 하늘이언만, 민심이 곧 천심이언만.. 백성의 소리는 천명(天命)임을 명심하라.

백성을 괴롭히는 그 어떤 도둑놈들을 척결하고 절대 그 작당 패거리들이 백성을 수탈하지 못하도록 얼씬도 못하게 만들어라.

대문 걸어 잠그고 백성의 소리에 견청고언(見廳考言) 한다고 거짓말을 일삼는 그 어떤 도둑놈이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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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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