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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8월24일 01시1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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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형 대형비리의혹 시한폭탄 터질까?
평촌동 터미널부지 관련 권력형 대형비리의혹 규명될지 여부 촉각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개토론회

[안양신문=김용환 기자] 귀인동 공동비상대책위원회가 8월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나서 안양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돼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귀인동 지역 뿐만 아니라 평촌신도시 택지개발지구 전체와 나아가서는 안양시민 모두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구 시외버스터미널부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토론회라는 큰 의미를 갖는다.

해당 평촌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는 2017년 H 건설이 LH 로부터 1,100억원에 낙찰 받은 땅으로서 과거 평촌신도시 개발당시 국토부로부터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지정된 토지다.

H 건설은 해당 토지를 낙찰 받은 후 2019년 10월에 해당 부지에 대한 용도ㆍ용적률 변경민원을 안양시에 제기함으로써 지금까지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H 건설은 자동차정류장부지에 49층 오피스텔 1800여세대를 지을 수 있는 용도 변경과 기존 150%인 용적률을 800%로 상향 해 줄 것을 요구하는 용적률 변경을 신청했다.

그러나 해당 사안이 과연 권력형 비리사건이 될 수 있는가 하는 의혹과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있는 것은 바로 해당 H 건설의 원조회사가 안양시장 최대호가 6억원을 받고 팔아넘긴 P 학원법인이다. 안양시장 최대호는 교육법인인 P 학원법인을 일정 기간 동안 건설법인으로 변경시키며 최종 최대호 자신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건설회사 법인 M 주식회사를 H건설 J씨에게 채권양도양수방식으로 매각을 했다. 또한 지난 8월10일 기사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안양시장 최대호는 매각대금 6억원에 대한 입금내역 등 소명자료를 아직 내놓지 않고 있으며, 안양시장 최대호와 H건설이 밝히고 있는 채권금액 53억원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또한 H건설 J사장과 안양시장 최대호는 고향이 같으며 동일한 사회단체 클럽에서 함께 활동한바가 있다.

안양시장 최대호는 자신은 53억여원의 채권을 6억여원을 받고 매각을 했으며, 소유권이나 지분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여러번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시외버스터미널 부지가 용도 및 용적률이 변경된다면 현재 1,100억원에 매입한 부지에 대한 가치는 상상을 초월하는 막대한 가치가 되어 몇천억원이 될 수 있는 수익을 일반 사기업에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과연 안양시가 공공의 이익을 버리고 일반 사기업의 이익을 위한 행정행위를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안양시민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진행되는 공개토론회는 도시계획전문가인 김성균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참석예정자로는 김창선 도시국장, H 건설 대표이사, 코리아신탁 대표, 이재정 국회의원, 조광희 도의원, 정맹숙 시의회 의장, 최병일 시의원, 음경택 시의원, 송한진 한신아파트 비대위원장, 이문수 라이프아파트 비대위원장, 손영태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 위원장이며 이승경 건영5단지 비대위원장이 사회를 맡게 된다.

이번 공개토론회를 통해서 평촌동시외버스터미널부지 개발사업이 권력형 대형 비리의혹 사건에 해당되는지 여부도 확인될지에 안양시민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개토론회
구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공개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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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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