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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5월03일 12시3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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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60대의 세상사는 이야기 - 설렘으로 살아가는 삶
하루를 설렘으로 시작하고, 감사로 마무리하는 삶, 청춘인생 40대와 인생 2막, 3막을 준비하는 50대, 60대도 어린 시절의 설렘을 언제 어디서나 가져 본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더 생기있게 활력을 가지고 인생 후반을 살아갈 수 있을까, 40여명이 설렘천사(1004)에 이어 설렘2004를 넘어 설렘3004로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사례를 공유해 본다.

이혜옥- 내삶의철학 74호
건양대학교 간호대학 겸임교수와 대전광역시 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봉사를 하면서도 많은 환자들을 돌보는 간호사의 리더로서 설렘과 감사, 내삶의 철학을 전파하는 60대 중반의 멋쟁이 리더인 이혜옥 간호사는 건양대학교병원 간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 60대 - 설렘이 감사가 되고, 거룩함이 되기를 소망하는 이혜옥 간호사 
 
나는 간호사이다.40여년을 간호사로 살았고 정년퇴직이라는 과정과 몇 달간의 휴식기를 지나 다시 간호사로 일을 시작한지 5년째 접어들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생존과 성장을 위한 무척 힘든 과정과 세월들을 살아왔지만 내 삶의 목표와 목적을 위한 신념이 있어 나를 지킬 수 있었고,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의 좋은 인연들이 있었기 때문이며 그들은 나의 존재의 이유가 되었었다.
 
『백년을 살아보니』 인생의 황금기는 60에서 75세라고 하신 김형석 교수님의 말씀에 근거하면 나는 지금이 내인생의 『황금기』를 지나고 있는 것으로 나 또한 동의하고 있다.

이러한 내 생의 황금기를 그냥 흘려 보낼 순 없다. 매일 매일 주어지는 시간들이 정말 감사하고, 모든 순간 순간들이 참 소중하다.
 
그동안 행복을 찾아 살아왔다면 앞으로의내 삶의 목표와 목적은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거룩한 삶을 향한 나의 존재의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좋은 인연이 되어주신 카네기 리더십 이태성 대전지사장님의 도움으로 몇 년 전 내 삶의 철학을 만들어 실천하게 되고 올해의 설렘과 감사를 만들어 노력하는 과정에서 설렘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다. 
 
새벽에 눈을 뜨면 내게 선물의 하루가 주어짐에 감사하고, 매일의 설렘을 생각하며 글로 적어 함께 공유하는 과정을 시작한지 사십 여일이 되었다.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설렘을 응원하고 공유하다 보면 때로는 내게 도전의 과제가 되기도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하루의 설렘을 돌아보면 감사함의 비중이 더 크게 다가옴을 실감한다.
 
초등학교 일학년 때 나는 내가 태어난 섬을 벗어나 처음으로 육지의 땅을 밟았고 서울을 방문했었다. 어릴 적 수평선 너머의 세상은 언제나 설렘이었지만 그동안의 삶은 설렘보다는 현실의 무게가 나를 누를 때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지금의 설렘 프로젝트는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 내 자신을 찾고 성찰하며 스트레스 관리 및 인간관계 역량의 증진의 기회가 된다. 매일 매일의 삶이 거룩한 삶으로 되어가는 과정에서 함께할 수 있어 오랫동안 멀리 갈 수 있으리라 기대를 해본다.
 
장재한 - 글로벌교육원 본부장
1993년 육군 소위 임관하고,2000년 육군 대위 예편해서  카네기 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 삶의 철학을 바탕으로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선비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면서 매일 설렘과 감사로 살아가는 장재한 본부장은 글로벌교육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 50대 - 설렘과 감사로 내삶의 철학이 정립되는 삶

 나이 50(지천명)을 넘기면서 중년 남성으로 바쁘게 살아 왔지만 무언가 모를 허전함과 세상에 대한 화가 생기고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작아짐을 느끼던 때에 카네기 교육을 받게 되었고, 그 후로 진행한 설렘 프로젝트에 참가해 활기찬 삶을 살게 되었다.
 
 카네기 교육을 권유 받았을 때는 고민이 많았다. 인천에서 부산으로 일을 다니며 주말부부를 하고 있던 때라 중간인 대전에서 교육을 받는 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결정은 아니였지만 강의가 시작되면서 조금씩 변하는 내 자신에 놀라게 되었고, 그 동안 철학책으로 배운 개념들을 하나하나 다시 생각하고 중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실천을 통해 배운 개념은 아래 두가지다.
 
 첫 번째로 능구(能久)이다. 중용에서 3개월간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본질이 바뀐다.라고 한다. 공자님 자신도 한달을 채우기 어렵다고 했다.

저는 오늘로 108일차가 되었고 스스로 하루를 소중하게 보내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같이 실천해준 상급반 원우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두 번째는 충서(忠恕)이다. 수양에 힘써 자신을 속이지 않는 인격을 쌓고 그것을 미루어 다른 사람에게 까지 영향을 준다.는 뜻인데 매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다 보니 저절로 내 자신이 인(仁)해 짐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었다.
 
 혼란스럽고 힘들 때 나를 지켜줄 가치관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공부를 했지만 개념들이 나를 지켜주지 못함을 알았고, 설렘과 감사를 실천 함으로써 내 삶의 철학이 정립되었으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세상이나 나 자신에게 화가 나지 않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음에 내일도 설렘이 기대된다.
 
최윤겸- 내삶의철학 127호
서울기계공고를 나와 우체국 소포발착계와 일반회사 운영관리팀장 근무하며 사회경험을 쌓았고, 현재는 금융회사 지점장으로 근무하며. 주변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지혜롭게 살아가는 노력으로 카네기 CEO과정을 3회이어 공부할 정도로 카네기 매니아 이다..
 
 
## 40대 - 134일의 설렘이 행복한 나날로 만들어 준 최선경 대표님.
 
설렘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낚시였다.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낚시를 가시면 항상 1박2일은 기본이였기 때문에 아버지가 낚시를 가신다는 건 나에겐 자유 그 자체였다.

그리고 20대중반 첫차를 사러 매장을 갈 때 너무너무  설레었던 기억이 난다. 가슴이 두근두근 아직도 그때의 두근거림이 생생히 기억이 난다. 매주 주말은 미사리  양수리로 드라이브를 다니며 친구들과 즐기던 기억도 생생하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으면서 설레임이라는 말을 잊고 살았다. 여러가지 감정들이 있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설레임이라는 감정은 딱히 생각이 나질 않는다.

매일 반복 되는 일상에서 사람들에게 치이고 일에 치이고 정신적 육체적인 휴식이 필요했을 때는 집에서 휴일 내내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가족, 친구들 전화도 안받고 집에서 시체처럼 자는 날도 많았다.
 
대전에 내려오면서 나의 생활 패턴이 바뀌기 시작했다. 그리고 꿈과 희망이 생기면서 더 큰 사람이 되야 겠다고 다짐을 했다. 책을 읽기 시작했고 배우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았고 필요하다 싶으면 배우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친누나의 소개로 데일카네기를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세상에 발을 딛게 됐다. 카네기를 배우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사람들 앞에 서는게 두려웠던 내가 이제는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서있고 그렇게 변화가 찾아오고 조금씩 나아지는 내 자신을 보게됐다.
 
지사장님의 의도를 모른체... 2021년 4월28일 설레임을 시작한지 벌써 134일이 됐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설레임이 있을리가 있을까? 의심을 시작했던 설렘프로젝트가 지금은 매일 설레이고 감사한 일들이 너무너무 많아졌다. 다시 한번 이태성지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런 설레이는 감정을 다시 알게 해주신 이태성지사장님은 정말 타인의 성장을 돕는 리더중에 리더이신것 같다. 이태성지사장님을 소개 해 주신 최선경대표님께도 감사한 마음이다. 매일 매일이 설레이는 나는 지금이 너무너무 행복하다.
 
오숙영- 내삶의 철학 120호
자신과 조직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배우고, 배움을 실천하는 오숙영 작가는 카네기과정을 4번  할 정도로 카네기 매니아 이면서, 자신의 경험을 남을 위해 강의 역량을 키우는 한편, 기록을 바탕으로 책 한권쓰기 도전, “인생, 언제나 인간관계” 책을 낸 저자로  해군본부 소프트웨어개발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 50대 - 설렘은 일상을 감사하며 살게 하는 마법”
 
꽃들과 나무들이 만발하여, 살아있는 존재감과 멋짐을 폼내며 자랑하는 예쁜 계절이다.

누구나 인생의 절정기가 있고, 그것을 잃은 상실기도 있을 것이며, 이것도 저것도 느끼지 못한 채 그냥 살아야하니 사는 삶도 있을 것이다.
 
설렘을 시작하고 110일을 지내고 나니 처음 시작했던 1월이 생각난다.

하루의 일과를 마친 저녁, 감사일기 쓰기는 해보았으나, 새벽부터 일어나 셀렘을 써야하는 막막함이 왔다.

오랜 직장생활과 아이들을 키우면서, 큰 일없는 일상에 고마워는 했으나, 스스로가 흔들리지 않게 다스리는 것에만 몰입하여 지내는 시절이였다.
 
처음 설렘은 뭔가가 대단한 쓸거리를 찾았다. 직장생활의 이슈, 그리고 남들이 보아도 그럴만 하겠다는 내용이였다. 그리고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내면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본다.

가끔씩 해야 하는 미션도 있는데, 상상력도 발휘해야 한다. 설렘을 하면 좋은 것은
 
첫째 마음의 꿈과 상상력을 일깨운다.
아침이면 일어나 창문을 열어 날씨를 확인한다, 처음엔 춥기도 어둡기도 하여, 하늘을 보아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세상에 부지런한 삶들이 들어온다.

하늘엔 가끔 달도 떠있었으니, 외로움을 달에게 보내보기도 한다. 사람은 원초적으로 외롭고 혼자며, 오로지 자신의 삶을 살아야한다.

아무도 깨지 않는 새벽시간이 삶을 사유하기 좋은 시간임을 느낀다. 이 시간에 오늘 일어날 일들에 대해 꿈도 꾸고 상상력을 더하여 최고의 날을 만들고자 마음먹는다.   
 
둘째 긍적적인 나로 셋팅하게 한다.
나날이 네다섯 가지의 설렘을 작성하다 보면, 모든 것에 대한 관찰을 잘하게 된다.

글을 쓰는 작가처럼 그냥 아무렇지 않는 일상이 아님을 알게 되며, 누군가의 삶들이 내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을 알게 한다.

흔히 나의 하루가 남들이 살아보고 싶은 삶이라고 말한다. 설렘을 하면, 감사가 고구마 줄기처럼 끌어올려지고, 감사하면, 긍정적인 내가 당연시하게 된다.
 
셋째 좋은 관계 만드는 씨앗을 뿌리는 일이다.
가족 간에 설렘을 나누기도 한다. 남편과 딸의 칭찬을 하면, 아들의 반응이 재미있고, 또 다른 가족을 칭찬하면, 하트가 돌아오기도 한다.

나의 설렘이 가족 간의 관계를 더 좋게 한다. 설램시작 후 웃으며 일을 시작한다. 좋은 씨앗이 좋은 열매가 되듯, 나의 일상도 선순환되고 있다.
 
시작이 반이 되고, 그 반이 100일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했다. 서로 응원하며, 지지해 준 설렘천사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였다고 생각한다.

혼자보다는 서로 연대하며 지낸 것이  내 삶을 알차고 보람있게 만들어 주었다. 이유없이 그냥 시작해 보기를 권한다. 그러면 마법이 되는 일상을 선물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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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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