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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홈 > 논단 > 논조(論調) 청신호  
등록날짜 [ 2021년05월17일 10시3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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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의 옹이 양극화 兩極化

양극화란 존재하고 있는 여러 계층이나 집단 간의 차이가 심하게 발생하고 관계가 멀어지는 것, 즉 사회 제반 세력이 서로 대립되는 두개의 극이 형성되어 심화 되는 것이다. 
 
정치 경제는 물론 사회와 문화 교육 보건 등 모든 분야의 양극화는 국가 발전을 저해하는 옹이로써 바람직하지 못하다.
 
옹이는 나무의 몸에 박힌 나무가지의 그루터기로 이것이 심한 나무는 목재가 될 수 없다.
 
빈부 격차 심화는 소득의 양극화 현상이다. 중산층 비률이 높은 사회는 건강한 사회이다. 
 
복지행위 이전에 기업 발전을 통하여 건강한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을 증대 시켜야 한다.
 
유대인들의 격언에 "물고기를 주지 말고 낚싯대를 주라"는 말이 있다.
 
직업의 양극화 역시 바람직 못한 현상이다. 청년들이 제조업 일자리는 외국 근로자들에게 내어 주고 공무원 시험 준비차 노량진 학원가로 만 모인다. 
 
국회가 정책 대결 대신 이념의 양극화만 보여 준다 면 국민의 불신을 면 할 수 없다.
 
작금 昨今 세계적 과제인 covid 19도 선진국과 후진국간의 양극화가 나타나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영국은 이미 마스크를 벗었고 선진국을 대표하는 미국은 백신 접종이 목표치에 이르러 no mask가 시작되어 5월15일 마스크를 벗은 대통령과 부통령의 환한 사진을 국민들에게 보여 주었다. 
 
반면에 인도는 하루에 확진자가 40여 만명에 이르고 사망자도 4천명을 웃돌아 거리 장작더미 위에서 시신을 태우는 사진이 외신으로 보도 되고 있다. 

14억 인구를 가진 큰 나라가 황당한 사태를 접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도움이 요구된다. 
 
인도는 6.25 공산당 침략 시  덴마크,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과 함께 의료지원 5개국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를 도운 고마운 나라이다. 
 
또 우리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에는 인도의 노벨상 수상자 R. 타고르는 詩로 우리를 위로 한 바도 있다.
 
동방의 등촉 燈燭ㅡ등불과 촛불
일찌기 아시아의 황금 시기에, 
빛나던 등촉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한번 다시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중략

그러한 자유의 전당으로 나의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 나소서!
 
위로 받아야 할 인도,
 
700여개의 한국 기업에 내려진 봉쇄령을 보면서 애잔한 마음이다.
 
코로나의 양극화는 어디까지인가? 
 
오늘도 안양 시민들의 행진에 청신호가 켜지기를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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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칠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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