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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6월24일 13시2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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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고, 2021 연암예술제 뮤지컬 <그리스> 성황리에 개막
24일~26일 안양예고 연암홀서 뮤지컬 향연…학생들 꿈과 끼 마음껏 선보여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2021 연암예술제’ 뮤지컬 <그리스>가 오늘(24일) 오후 오프닝 공연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는 오늘(24일) 오후 2시 본교 연암홀에서 메인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모레(26일)까지 모두 4차례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암예술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교육활동을 정상화하여 학생들의 예술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발열 측정, 손 소독 실시, 관람객 제한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속에서 진행된다.
 
 안양예술고등학교가 주최하고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가 주관한 뮤지컬 <그리스>는 작품이 가진 복고적인 정서를 뉴트로(NEWTRO)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했다. 수동적이거나 지나치게 과장됐던 캐릭터들은 현실적인 고민을 하고 성장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각색했으며, 음악 역시 50년대 유행했던 올드 팝을 세련되게 편곡해 눈길을 끈다.
 
 공연 첫날인 오늘(24일) 메인 오프닝 공연에는 최은희 학교법인 연암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박상우 동문회장과 임채호 학교운영위원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배우들의 화려한 합창으로 공연의 개막을 알렸고,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You’re The One That I Want’와 ‘Summer Nights’의 ‘Tell me more, Tell me more’ 등 아름다운 노래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학부모 김현민 씨(42)는 “뮤지컬의 열기로 가득 찬 안양예고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면서 “이번 예술제는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가 부족한 미래 전문예술인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였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연출을 맡은 강다영(18)양은 “힘든 시기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친구들과 그 과정을 함께 해주신 부모님,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그리스>의 총감독인 안형민 연극영화과 부장 교사는 “이번 연암예술제의 목표는 ‘과정에 충실한 공연’이다. 좋은 공연을 하기 위해 단순한 감정과 열정의 발산이 아닌, 작품과 인물에 대한 분석 과정을 거쳤다”면서 “연습의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결과만을 위해 과정은 버려두지 않았는지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문예창작과의 ‘눈시울전’과 무용과의 ‘연암무용제’가 본교 연암홀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열렸으며, 오는 8월 17일부터 22일까지는 본교 연암홀에서 미술전시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8월 31일 오후 6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선보이는 음악과의 정기연주회를 끝으로 ‘2021 연암예술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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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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