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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1년09월09일 11시4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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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5060의 세상사는 이야기 - 역사기행하며 애국심 고취하기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제는 언제 삶을 마감할지 아무도 모른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하고 있고, 한번 뿐인 이 세상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서 많은 기회를 나의 것으로 만들어 누리는 지혜로운 방법은 무엇일까? 
 
아프가니스탄이 망했다. 나라를 잃고 도망하는 국민들의 아비규환, 서로 살려고 비행기 트랩에 오르다 떨어져 죽고 미군 수송기 바퀴에 매달려 날아가다 추락사하는 모습을 매스컴 통해 보면서 나라가 있어야 자신이 있고, 재산도 있고, 직장도 있고, 행복도 있다는 것. 나라를 지키는 것이 무엇인지 애국지사의 역사기행을 통해 실천해 본다.
 
20대 조장희
#20대 조장희 - 내삶의철학 132호
화인과 중봉과 나 - 마주할 미래 도망치지 않는 것이 애국하는 길
<화인삼림욕장>
메타세콰이어 삼림을 만드는 데 개인이 혼자의 힘으로 30년 만에 만들어 냈다라는 게 믿기 힘들었다. 울창한 자연에 뒤덮인 풍경은 비오는 날의 촉촉한 분위기와 어우러 몽환적인 느낌을 냈다. 옛날에는 분명 장작으로 밖에 구실을 못 했던 나무가 현대에 이르러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준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봉조헌선생 묘소 >
문인이었던 사람이 조국이 위험에 처하자마자 신속하게 의병을 조직하여 항전했다는 것에서 나라가 힘들 때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는 사람의 모범을 보았던 것 같다. 700의 의병을 데리고 120년 간의 실전으로 다져진 군대를 상대로 결사항전을 벌여 전멸했다는 것에서  비장함이 느껴졌다. 어느 노숙자가 방명록에 써 놓은 것을 보고 진짜로 애국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 나 >
화인삼림욕장의 메타세콰이어들을 보면서 나는 내 때가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 살 것을 약속했다. 내 자리에서 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마주할 미래에서 도망치지 않는 것이 곧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고 애국하는 것이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중봉선생님처럼 한 봉우리 꽃 한 송이로 남게 되더라도 당당히 마주하겠노라 다짐했다.

20대 김진
#20대 김진 - 내삶의철학 - 145호
- 30년뒤 좋은 공기를 만드는 숲을 만들고

한 사람이 숲을 만든다는 말이 비유적으로 와닿았습니다.

물론 실제 나무를 심을 수도 있겠지만 제 마음에 성장 가능한 씨앗들을 하나씩 심으며 30년뒤 좋은 공기를 만드는 숲을 만들고 싶습니다.

또 유명하신 분들에 비해 숨겨진 영웅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좋은 설명 들어서 새로웠습니다
 
40대 이경숙
#40대 이경숙 - 내삶의철학 135호
- 정확한 역사의 증거를 새기는 시간
 
북포럼을 통해 행선지로 결정된 화인 산림욕장은 메타스퀘어 숲길의 자연과 더불어  또한 조헌 선생님의 발자취를 알아가는 역사를 조금더 깊이 알기위한  탐방의 시간으로써  지사장님께서 HIP원우들에게 주신  귀하고 값진 선물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길고 곧게 뻗어 남모르게 자라난  자연 속 나무를 보며 삼십년의 시간과 세월 속에  아름답고 훌륭하신 어르신의 세월의 기품을 자연 속에서 느끼고 읽어가며 숲길에 들어선 우리 모두의 환호가 싱그러운 숲길에 매료되었던 듯한 순간들... 

장소를 옮겨 조헌선생님을 모셔놓은 초상화를 보고 짧은 묵념으로 인사를 드린 후 방명록을 작성할 때 마음 또한 뭉클한 감정이 샘솟아 올랐답니다.
 
 교장샘의 열띤 현장 강의로 조헌 선생님이 살아오신 삶에 대한 자나간 발자취를 스토리로 들으면서 나라를 위해 몸바치신 선혈의 피가 우리 안에도 전해져오니 산중턱에 모셔놓은 묘소 앞에서 더욱 숙연하게 인사를 드리고 좀 더 정확한 역사의 줄기와 증거가 있기에 우리 눈으로 목도하고 사고하며 다시금 새기며 돌아오는 발걸음 속에 감사와 애국심을 다시금 고취시켜주신 토요일의 즐거운 시간 감사드립니다.
 
40대 이은숙
#40대 이은숙 - 내삶의철학 139호
- 역사를 모르면 미래가 없다
 
진녹색의 녹음과 휴식의 공간인 옥천 메타스퀘어 숲길은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이 있었고 상쾌하고 파아란 하늘 끝까지 맞닿을 정도로 시원하고 힘차게 길게 뻗어 있는 나무들을 보면서  내 마음도 저 나무의 높이만큼 깊~은 그릇이 되어보자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나무를 한그루 한그루 심으시면서 어떤 마음으로 꿈을 담아 심으셨을까?
 
곽상규 교장 선생님의 친절한 가이드는 정말 훌륭하셨고 지루하지 않도록 역사 공부를 위해 센스 있는 퀴즈와 더불어 애국심을 고취시켜 주시고자 애타는 마음으로 선조들의  행적들을 하나하나 간절히 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 자신이 역사에 대해 너무 문외한이었음을 깨닫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50대 박옥남
#50대 박옥남 내삶의철학 101호
- 메타스퀘어에서 볼수 있었던 것들
 
50분의 드라이브 후 화인산림욕장에 도착하니 메타세퀘어의 울창하고 쭉쭉 뻣어진 나무와 초록색이 피로를 확 날려주었다.

더불어 사진을 잘찍으시는 곽상규교장선생님의 찰칵에 마치 모델이 된듯한 숲속의 주인공의 기분이 되었다. 메타쉐퀘어의 숲과 함께 간 원우님들과 함께 호흡하며 느낀 시간들은 아주 잔잔한 행복으로 남아질것같다.
 
의병장 조헌선생님의 혼이 담겨진 묘소 방문에서 새삼 선조들의 애국심과 조상의 얼을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곽상규 교장선생님의 교육자로서의 모습에서 자랑스러움과 앞으로 나의 교육활동도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보리밥집에서 젊은 청년 장희, 진, 규린 세명과 함께한 식사  또한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왜 HIP를 배우는지 각자의  뜻을 들으면서 앞으로 청년들의 밝은 희망과 서로 미래를 이야기하는 모습들이 참 대견스럽웠다.
조영숙 교장선생님처럼 교직원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어른을 공경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배움 속에서 함께 수고를 격려하는 모습 또한 카네기인의 모습에 뿌듯했다.

언제뵈도 푸근한 신현요 대표님은 정말 반가웠고, 1만원으로 산림욕과 역사공부와 맛있는 저녁까지 모두 경험하게해주신 이태성 지사장님의 추진력은 참으로  경이롭다. 
 
50대 송정화
#50대 송정화 - 내삶의철학 82호
- 이타심과 애국심을 생각하게 
 
돈이 있다면 땅을 사라. 그곳에 나무를 심어라. 그리고 후손에게 물려줘라. 그것이 가장 귀한 유산이다.

곽상규 교장선생님의 메시지는 강렬하고 단호했다. 30년 후를 생각하며 후손을 위해 가꾸어 낸 울창한 메타스퀘어 숲 화인 산림욕장은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움 그대로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것이 단호함의 증거였다.
 
짧은 산행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더 기대감을 갖게 했던 의병장 조헌선생님의 사당 방문은 먼저 답사하신 지사장님의 글을 통해 알고 있었기에 궁금함을 더 한곳이다.
 
잔디로 잘 다듬어진 널찍한 사당 주변은 기품이 있는 소나무와 사당을 둘러싼 산새는 역사와 후손들의 정성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사당을 다녀가신 분들이 남긴 메시지가 감동이었고 숙연한 마음을 들게했다.
 
조헌선생님의 묘를 오르는 이끼긴 돌계단은 디딜 때 마다 가슴 뭉클 한 묵직함을 갖게하고 나를 돌아보게 했다. 땀 흘리며 열정적으로 조헌선생님의 발자취를 전해 주시던 곽교장선생님의 영혼 있는 뜨거운 애국심에 나는 부끄러웠고,  쫓기듯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이타심과 애국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늦은 오후까지 여정은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만은 충만한 시간이었다. 
 
60대 조영숙
#60대 조영숙
- 매순간이 역사이고 자손에게 부끄럽지 않게 
 
1971년 공주군 반포면 송곡리 산을 매입하고 길닦고  헛벋은 산에  나무를 심으며 아들을 뛰어넘어 손자대에 산이 울창하리라 말씀하시던 시아버님 생각에 울컥했다.  
 
나무 하나하나와 돌  배치까지 무척이나 소중하게 매주 세 아이들과 함께 다녔던 그곳에 묻히신 아버님은 안창호 선생 육촌동생이고 옥살이도 하셨고 해방 후 청년자치대장으로 평양역에서 가마솥5개에 국밥 끓여 만주서 오는 동포에게 먹이셨다.

김일성에게 잡히기 전 피난 나온 아버님께  김구 선생의 명으로 중국 남경대를 다니셨고 말년에 밤새워 며느리인 내게 독립운동하던 이야기를 졸면서 듣다가 물으셔서 "1923년 말씀 중이셨어요"대답하던 생각이 나서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금산을 자주 다녔을  때 길가의 칠백의총을 지나쳤다가 일부러 들어가 보기도 했었기에 조헌의병장에 대하여 알고 있었으나 이번 기회에 묘소에 참배하게 되어 정말 귀하고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매순간 순간이 역사고 나의 사명을 감당하여 자손에게 부끄럽지 않게 잘~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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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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