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논단] "뉴스를 가진 안양의 모든 시민들이여! 오라 안양신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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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신문, 2019년을 '시민기자의 시대'로 선언
  • 이영조 편집국장
  • 승인 2018.12.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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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편집국장
이영조 편집국장

안양신문 편집국이 내년을 '시민기자의 시대'로 선언했다.

올해 ‘친절한 안양시민의 해’에 이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안양사회에 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접하고자 하는 안양시민들의 편의와 적극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에 그 동기가 있다.

안양시도 거대해지고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시민들은 직접적 경험만으로는 안양시정을 비롯, 안양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기 힘들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시민들은 시정자체에 무관심하게 되거나 아니면 언론 등의 대중매체를 통하여 사회가 돌아가는 것을 알고 판단하게 된다. 걸어가면서 대중교통을 기다리면서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그 무엇인가를 찾고자 핸드폰 등에 집중하는 안양시민들의 모습을 우리는 자주 본다. 인터넷과 SNS의 활성화에 직접민주주의시대가 재도래하는데 발맞추는 취지라 볼 수 있다.

언론은 방송,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통신 및 인터넷신문 등을 말한다.

국민과의 대표적인 소통창구인 언론은 상당한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근래의 예로 ‘jtbc의 최순실 테블릿PC’를 들 수가 있다. jtbc의 보도하나가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자인 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정국을 뒤흔들었다. 권력중 언론권력이 제일이라고 하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언론의 힘'은 이렇듯 강할 수 있다.

본래의 제 기능이 잘 유지하고 있는 언론은 국민을 대변하는 정의의 목소리가 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사회를 수호할 수 있다. 일부 관계자들만 알고 넘어갈 부정부패를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바로 언론의 주요 기능중의 하나이다.

물론 언론에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언론이 썩으면 정치인, 기업인 등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뒷돈을 거래 받으며 국민을 기만한다. 언론플레이를 통해 거짓말과 선동을 일삼게 되어 언론 신뢰도가 정치인보다 낮아져 왜곡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게 되기도 한다.

정치권력에 동승하게 되면 언론은 새로운 권력도 만들어낸다.

혹자는 사람들을 선동하고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언론을 장악하는 것이라고도 말한다.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길이라고도하는 언론은 그만큼 타락하기도 쉽다. 때문에 언론을 접할 때에는 반드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성도 있다. 아울러 언론을 무조건 불신하는 것도 어리석지만, 언론을 맹신하는 것도 처절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언론이 권력을 감시하고 부정을 대중에게 폭로하는 역할을 하는 줄 알았는데, 도리어 그 반대 역할을 맡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지역언론 또한 마찬가지이다.

어려운 여건속에서의 지역언론은 절대적인 중립성을 확보해야 롱런 할 수 있기에 대부분의 지역언론기자들은 피눈물나는 노력을 한다. 이러한 와중에 소수의 지방정부의 수장 아니면 몇 개의 언론사가 상생과 협력이라는 명목으로 지역 언론 전체의 이미지와 신뢰를 훼손하는 사건을 발생시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 공정성은 지역신문이 갖춰야 하는 기본원칙이다

보통 취재,촬영된 내용은 기자라는 매개체를 거친 후 편집이라는 매개체를 또 거치게 된다. 이러한 과정 중에 좋건 나쁘건 사이비언론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입김이 개입될 여지가 다분히 존재하게 된다. 균형성을 갖추지 않고 일방적으로 한쪽의 주장만 내보낸 지역언론은 공정성이 결여된 언론이다.

안양시민들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와 제약 때문에 일일이 어떤 기업이 위법을 하거나 안양정부가 비정상정인 운영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역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편의와 복잡한 과정을 생략시키고 효율성을 앞세우며 공정성과 정당성을 무시하는 경우도 발생 할 수도 있다. 이러한 비정상들을 감시하고 알 권리가 있는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은 안양지역언론들의 책무이다. 아울러 시민위에 존재하고져하는 불도저식 업무처리 또한 절대적으로 배제 시켜야 한다.

안양신문은 안양권만의 뉴스를 다루는 인터넷신문과 종이신문을 발행하는 안양시민들의 신문이다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라는 김수환 추기경의 말처럼 앞으로 안양신문은 안양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어떤 사실을 확실히 알리기 위해 보도, 논평, 해설을 위한 정보와 뉴스를 가급적이면 직접 취재하고 그에 대한 요약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그 문제에 대하여 여론을 형성하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지향 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뉴스 생산을 직업기자들만이 독점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시민이 뉴스생산의 주체가 될 것이다. 안양시민 모두가 다 기자인 셈이다.

안양신문은 "안양시민 모두가 다 기자다"라는 슬로건으로 안양시민이 직접 뉴스생산의 주체로 나서는 '시민기자의 2019년'을 열 것을 약속한다. 안양신문을 노크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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