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볼까요?] 지친 일과 속 힐링을 푸른 숲과 함께 '청계산 계곡&메타세쿼이야 나무숲'
[함께가볼까요?] 지친 일과 속 힐링을 푸른 숲과 함께 '청계산 계곡&메타세쿼이야 나무숲'
  • 윤규리 기자
  • 승인 2019.09.0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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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신문=윤규리 기자]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마음편히 힐링을 하기 좋은 곳이 있다.

바로 안양시에서 가까운 의왕시 청계산 계곡이다.

청계산은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의 경계에 걸쳐있는 산으로 청계사까지 연결되어 있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계곡의 물 소리와 함께 메타세쿼이야 나무 숲의 맑은 공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청계산 산책로를 따라 산을 올라가다보면 여름철에 휴가를 즐기기 위해 계곡을 방문한 피서객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발을 담구면 금방이라도 얼어버릴 것 같아 보기만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계곡을 보고 있으면, 일과 속 지쳤던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힐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계 계곡 산책로는 운치있는 나무계단과 계곡의 아름다움, 더불어 주위에 하늘을 찌르는 듯, 곧고 높게 자라는 메타세쿼이야 나무숲이 특징이다. 

메타세콰이아(Metasequoia) 나무는 1억년 전 백악기의 화석에도 나오는 살아있는 화석이다. 톤이 낮은 갈색의 곧고 쭉쭉 뻗은 나무 기둥이 시원하여 도로변 가로수로 많이 식재가 되는 수종이다.

미관 상으로도 아름답고, 공기중에서도 특히 매연을 정화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하늘로 뻗어있는 나무의 끝을 올려다보면 나무사이로 비춰지는 눈부신 햇볕에 기분 좋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숲 사이사이로 날아다니는 산새들의 소리와 나무 가지를 뛰놀며 돌아다니는 다람쥐, 청솔모들을 만나며 산책길을 따라 가다보면 청계사 사찰이 나온다.

청계사 사찰은 신라시대에 창건되고 고려 충렬왕 10년에 크게 중창된 곳으로서 조선시대 연산군이 도성내 사찰을 폐쇄했을 당시 봉은사를 대신해 선종의 본산으로 여겨졌던 유서깊은 곳으로 알려진다. 

2004년 경에는 청계사 극락보전의 관세음보살 상에 불교경전에 나오는 상상 속의 꽃 우담바라로 꽃이 무리 지어 피어나 화제된 적도 있다.

안양에 거주하고 있는 한 여행객은 "주변에는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아파트들로 북적이지만 청계사 주위는 자연과 하나된듯한 경치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도심속의 오아시스같은 느낌이 든다"고 극찬했다.

청계산과 청계사 사찰은 인근 백운호수와 가깝게 연결되어 있어, 내려오는 길에 백운호수 둘레길도 걸어 볼 수 있는 낭만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다.

즐비하게 늘어선 맛집들도 많이 있어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 먹을 수 있는 그야말로 '몸과 마음'을 모두 즐겁게 해주는 곳이라 칭할 수 있겠다.

몸의 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여러가지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여가시간에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더운 여름날에서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는 오늘 날, 한번 쯤 방문해 볼 것을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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