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논단] 2020신년사 분석 3
[데스크논단] 2020신년사 분석 3
“2020년은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원년이 될 것이다“
  • 이영조 편집국장
  • 승인 2020.01.2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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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조 편집국장
이영조 편집국장

경기도 교육감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힘으로 누르고 강제하고 몰아 세웠던 패권시대의 ‘과거의 희망’과는 달리 ‘존엄, 정의, 평화’의 가치를 혁신교육의 모든 영역에서 실천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심화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 10년간 준비하여 2030년에 새롭게 출발하게 될 학교체제와 교육환경 그리고 교육체계를 만들기 위해 2020년을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내용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이 교육감의 2020신년사 주요 발췌문이다.

거짓 희망

새로운 희망”은 “과거의 희망”과는 달라야 한다. 우리 교육계는 경쟁 속에 많은 아이들은 엄청난 경쟁에 지쳐 갔다.

모든 아이들이 아팠고 교사들도 회의에 빠지게 되었다. 학부모들은 경쟁에 이기기 위해 가산을 탕진하면서까지 아이들을 몰아세웠다.

학부모들은 행복하기는커녕 불안하기만 했다. 국가도 사회도 그리고 세계도 이를 부추겼다.

그런 희망은 ‘거짓 희망’이었다.

공동체 활력 인식

이제 우리는 4차산업혁명 과정에서 ‘공유’라는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있다.

경쟁과정에서 잃어버렸던 공동체 활력을 다시 인식하게 됐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존재 의미를 느끼면서 오늘의 갈등을 넘어, 미래를 바라보게 됐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새로운 희망”을 말하게 된 것이다.

존엄, 정의, 평화를 실천하는 가치 정립

지나간 혁신교육 10년의 과정을 성찰하면서 앞으로 교육의 길을 ‘존엄, 정의, 평화’를 실천한다는 가치를 정립했다.

이 가치는 경기도의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와 학교에 관련된 모든 이들이 함께 공유하면서 미래의 길에 원동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새로운 문명의 역사로 만들어 가는 기본 정신이 되어야 할 것이다.

꿈의대학

중학교 과정에서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면서, 자사고나 특목고에 눌려 있던 일반고에 교과중점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

학교 밖에서 학교가 할 수 없는 영역들을 학생 스스로가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전문가, 대학과 기업 그리고 기관들이 함께 꿈의학교와 꿈의대학을 운영하였다.

교육자치 달성

필연적으로 이루어야 할 길은 학교자치를 통하여 교육자치를 달성하는 일이다.

이미 우리는 지난 수년간 학교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 민주주의지수가 거의 80%에 도달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이 지수는 우리 학교 구성원들의 열정으로 학교 운영과 참여, 그리고 결정과 집행과정에서 민주화를 확실하게 이루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교사들의 존엄함과 교권이 존중을 받고 우리 아이들이 모두 예외 없이 존엄한 사회적 존재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소식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경애교육장은 2020년 신년사를 생략하고 지난13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경기도교육청 간의 '경기꿈의대학'운영 협약을 체결하면서 “학생들의 진로와 꿈을 위한 경기 꿈의대학이 확대되고 다양화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활발한 지역사회의 참여로 지역교육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의 진로 및 적성 맞춤형 교육 경험을 제공해 학생의 미래역량을 증진하며, 교과 지식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주제 탐구 활동 경험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경기꿈의대학은 한림대성심병원, 경인교대, 성결대, 안양대, 대림대, 연성대와 거점학교 5개교를 통해 더욱 폭넓은 과정을 선보이게 됐으며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7일까지 8주간 동안 의료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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