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한마음선원 뒤편 위험천만, 200여세대 생명 위협 속 불안한 거주
[3보] 한마음선원 뒤편 위험천만, 200여세대 생명 위협 속 불안한 거주
안양시의회 '김경숙'의원 '5분발언' 통해 석수1동 '한마음선원' 뒤편 B지역 문제해결 촉구
안양시의 적극적인 중재 및 ‘한마음선원’의 상생과 화합위한 대승법적 결단촉구
  • 김용환 기자
  • 승인 2020.06.2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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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신문=김용환 기자]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은 26일 안양시의회 제257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석수1동 한마음선원 인근 석수2지구 B개발지역 주민들의 고통스러운 거주생활을 공개하고 이들 200여세대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안양시의 적극적인 해결노력과 한마음선원의 상생과 구제 차원의 대승적 화합을 결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금까지 본지가 몇차례 보도해 온 바와 같이 해당 B개발지구는 30년에서 60년이 넘는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벽과 담장들이 모두 금이 가고 기울어져 있는 상태이며, 지반 침하로 인한 건물붕괴가 심각하게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한 주민들의 생명이 위험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미 노후화된 건물이 수도관, 보일러, 정화조 배관 등이 심각하게 파손되고 누수가 진행되고 있어 주택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며, 근본적인 수리조차 불가능한 채 주민들은 이러한 생명의 위협과 생활의 불편함 속에서 살고 있다.

김경숙 의원은 “최근 언론매체에서 구조안전 전문가들이 장비를 동원하여 현장을 점검한 후 한시라도 빨리 이주시켜야 하는 E등급의 위험한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며 육안으로 점검 후 위험건축물 D등급만 지정하고 현장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벽면게시판만 붙여 놓은 안양시의 무사안일 행정을 질타했다.

또한 이미 슬럼화가 한참 진행된 해당 B지역의 주민의 안전과 주거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B지역 주택조합 개발지역내에 도로(골목길)와 주택을 매입하여 소유권을 행사하고 있는 한마음선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김경숙 의원은 “이 지역은 60여년전에 주택업자가 집을 지으면서 공동이 사용하는 도로 부지를 개인에게 등기해 주든가, 시에다 기부채납을 하든가 했어야 했다”며 “옛날의 행정적 미숙함으로 인하여 다수의 주민들이 분쟁과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택을 분양하면서 거미줄처럼 형성되어 있는 공동의 도로를 한마음선원이라는 종교단체에서 도로를 사들이면서 이 도로 주인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집을 지을 수도 없고 지구단위 계획 구역으로 지정이 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안양시에서는 소극적인 태도만 보여준다”며 “따라서 안양시는 특히 구도심 쪽으로 이러한 상황에 처한 주민들이 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루빨리 전수 조사하여 차후에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도를 개인이 아닌 시가 매입하여 향후에 개발이나 건축시에 시민들의 불이익과 민원의 불씨가 되지 않도록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 방청색에는 석수2지구 B지역 조합원들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하여 김경숙 의원의 5분 발언을 경청했다.

안양석수주택조합 김대곤 추진위원장은 “믿음은 불가사의한 힘을 갖고 있으며, 완전한 믿음은 어떠한 어려움에 봉착 하드라도 그 실타래를 깨끗이 풀어버린다는 선원의 법어와 함께 저희 추진위도 이를 새기면서 함께 나아가려 한다”며 “선원과 개발이후에도 지역주민과의 갈등과 반목에서 화합하고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우리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내일을 설계하며 믿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합장하고 엎드려 기도하며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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