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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8년12월21일 10시3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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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현명함이 필요해요
조현서 문학박사독서, 창의성, 행복교육 대학 겸임교수부모교육 강사공립유치원 교사
조현서 문학박사
독서, 창의성, 행복교육 대학 겸임교수
부모교육 강사
공립유치원 교사

교육의 핵심은 사랑과 관심입니다. 한결 같은 믿음이 필요합니다.

유치원이란 배에 아이들을 태우고 선생과 부모가 함께 노를 저어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열심히 노를 젓지만 항해를 하다 보면 풍랑과 폭우도 만납니다.

바람이 불면 돛을 올리고, 바람이 잦으면 노를 젓는 지혜와 현명함도 필요합니다.

사람이든 식물이든 뿌리가 튼튼해야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유아교육은 한 영혼의 근본적인 틀을 잡아주는 교육이기에 훗날 어른이 되어도 유용한 교육이어야 합니다.

아이가 씨앗이라면 선생은 농부요, 씨앗과 농부의 터전인 밭은 유아교육 현장입니다. 그 밭은 옥토가 되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활동할 수 있는 양질의 밭이어야 합니다.

유치원은 배우는 곳이기도 하지만 또래들과 함께 지내는 작은 공동체입니다.

공동체 생활은 사회성을 키우며,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에 인성교육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유아기는 앎을 바르게 배우고 익혀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시간입니다.

기본생활 약속을 지키고 예의를 갖춰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 중 배려는 자신과 친구를 사랑하고 존중하게 되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또한 인지능력과 생활습관 및 태도의 기초를 세워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유아교육은 교사-유아-학부모가 삼위일체로 협력할 때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교사와 학부모 간 신뢰로운 관계로 공감과 소통이 원활하며 협력과 참여도 만들어집니다.

하나하나 큰 꿈으로 자라날 아이들을 생각해 봅니다.

설레는 기대와 함께 고민과 다짐으로 시작하여 알찬 열매를 맺게 마무리 합니다.

지금 당장보다는 사람다운 사람으로 성장되길 바라는 마음 안고서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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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서 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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