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의식이 있는 존재로서 가장 처음 했던 생각은 숫자 세기였을 것이다. 동물뼈에 새겨진 숫자 세기의 흔적, 수많은 점과 눈금 등 전 세계 다양한 문명들은 더욱 논리적으로 숫자를 세기 위해 정교한 방법들을 개발하였다. 그리하여 20진법, 60진법, 현재 우리가 쓰는 10진법에 이르기까지 자릿값 체계가 만들어졌다.
CHAPTER Ⅱ 빛의 속도로 숫자를 세어 보자.
어떤 동물에게 숫자를 셀 수 있는 능력은, 그 동물의 진화와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
‘무한’이 여러 개 라면 우리는 하나의 무한과 또 다른 무한의 크기를 비교해서 두 개가 서로 같다거나, 혹은 하나의 무한이 다른 무한보다 더 크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CHAPTER Ⅲ 무한 호텔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한호텔에 도착한 무한 명의 손님들에게 객실 배정하기’로 무한대 비교 방법을 설명한다.
CHAPTER Ⅳ 무리수를 세는 것은 무리다?
인간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이후, 줄곧 숫자를 세어왔고, 문명이 진화하며 수학은 더욱 정교해졌다. 고대 바빌론과 이집트에서는 세금 부과용으로 토지를 측량하기 위한 새로운 수학적 도구를 찾다가 무리수를 발견하게 된다.
CHAPTER Ⅴ 나의 무한은 당신의 무한보다 크다.
수학자 칸토어는 결국 무한에도 더 큰 무한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냈다.
수학적 알고리즘은 삶의 경로를 탐색하는 우리에게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길을 안내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웹사이트를 검색 할 때, 또는 좋은 책이나 영화를 추천할 때도 모두 수학적인 원리들이 바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