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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7월01일 12시1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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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살에 읽는 맹자
김태진 지음 / 메멘토 / 2018 ▶ 148.4 김883ㅇ

작가는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이다. 교정을 지나가는 학생들의 빛나는 얼굴과 지치고 힘들어하는 ‘뒷모습’을 함께 볼 때마다 문득문득 설명하기 어려운 뭉클한 마음이 있어 낯익은 혹은 낯선 열일곱들에게 「맹자」를 들려주고자 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 토양) 맹자를 읽기 위한 배경 지식에 관한 부분으로 ‘맹자와 그의 시대’, 그리고 그 시대의 산물인 「맹자」라는 책에 대해서 말한다.

(2부 – 씨앗과 뿌리) 맹자의 ‘인성론’을 다룬다. ‘인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맹자 사상의 출발점을 짚어보자.

(3부 – 줄기와 가지) 맹자의 ‘수양론’에 관한 내용이다. 수양은 다른 말로 성찰이다. 인간성의 발현을 나무의 성장에 비유, 씨앗이 줄기와 가지로 뻗어 나가는 것을 인간의 ‘수양’에 빗대어 명명한다.

(4부 – 꽃과 열매) ‘정치론’에 관한 부분이다. 맹자는 사상가이기 전에 정치가였다. 그의 사상을 나무에 비유하자면, 꽃과 열매가 그의 정치론인 인정(仁政) 혹은 왕도 정치에 해당한다.

맹자를 읽는 게 여러분에게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쓸모가 있다 해도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미래의 쓸모를 위해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인 행복을 위해 소중한 무언가를 느끼고 평범한 일상을 새로이 발견해 가는 과정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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