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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7월01일 13시4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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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수학 때문에 고민합니까
임채오 지음 / 좋은땅 / 2019 ▶ 410.4 임83왜

이 책은 수학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수학을 흥미롭게 접근 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사칙연산을 잘하고 수학공식을 달달 외워 대입을 잘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자유롭게 하여 여러 방식으로 접근하여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를 끊어 읽으며 제대로 이해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가지고 문제 푼다. 수학문제는 다양한 풀이 방법이 있기 때문에 방정식으로 풀어보기도 하고, 함수를 이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기법을 통해 풀고 친구들이랑 공유해보라고 말한다. 이 과정을 통해 수학을 접근할 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공부는 조금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는 비법을 제시하는데 수업 전에 예습하는 것이다. 예습을 하게 되면 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수업시간에 능동적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해할 준비가 된 상태에서 수업을 듣게 되면 어떤 것이 중요한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잘하고 싶은 수학은 과연 왜 배우는 걸까? 저자는 세상을 보는 눈이 수학이라고 말한다. 단적인 예로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를 보내고 동영상을 보는 현상을 이해하려면 전자기파를 이해해야하는데 그것은 맥스웰 방정식으로 작동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내일 날씨를 예측하기 위해서 미적분 방정식을 풀고, 보험회사는 통계학과 확률이론을 기반으로 보험료를 책정한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 수학으로 표현되지 않는 것들이 없다. 더욱이 지금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로 진입하는 과정이라 논리적이고 사고력이 깊은 사람이 지배하는 세상이 될 것인데 그것을 가르치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라는 것이다.

「왜 수학 때문에 고민합니까」라는 책 제목에서처럼 학생들에게는 수학은 괴로움의 존재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수학은 우리에게 고민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호기심을 갖고 흥미를 느끼게 하는 과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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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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