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중학교, 2023년 학교-마을 연계 지역 축제

박달4권역 교육자치협의회 주관 마을 축제 운영

박달4권역 지역교육자치협의회(대표 배명주 박달중 부모회장)는 관내 박달초, 삼봉초, 박달중 학부모와 200여명의 학생 자원봉사자를 꾸려 지난 10월 28일(토) 박달중학교에서‘안양천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 축제를 진행하였다. 

 

 이번 축제는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지역에 기여하는 나눔과 봉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박달1·2동 행정복지센터, 노루페인트, 안양만안 새마을금고, 만안의용소방대, 박달2동 자율방범대, 새마을 협의회, 행복마을관리소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도움으로 더욱 풍성하게 치뤄졌다. 

 

 축제에서는 학교의 생태숲 교육과정과 연결한‘안양천 3행시’,‘기후변화’,‘공기정화식물’,‘커피박 키링’,‘양말목 공예', `핸드워시 만들기' 등 학생, 학부모 봉사자들의 부스가 다양하게 선보였다.

또한 행복관리사무소, 에코숲이야 협동조합,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만안의용 소방대 등 지역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단체도 부스 운영에 참여 함으로써 학교-지역이 연계한 교육자치와 교육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주민들의 자발적인 신청과 참여를 통한 환경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오전 오후에 걸쳐 지역의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스에 참여하여 생태, 환경 문제를 체득하였으며, 우리 마을의 안양천을 소중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각 학교의 합창, 댄스, 밴드 동아리의 공연과 지역 주민의 사물놀이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배명주 교육자치협의회 대표는“이번 축제를 통하여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여 생태 환경 부스를 운영하고 학교 내 동아리 공연팀과 지역 내 프로그램인 사물놀이가 참여하면서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들어 낸 지역 교육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제는 학교 교육이 학교 내에서만 이뤄지는게 아니라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됨으로써 학교와 지역이 함께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자치협의회는 이번 마을 축제를 토대로 2024년에도 지역 사회의 교육력 제고를 위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나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