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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8월16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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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혁신 없으면 망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쇄신과 혁신은 계속되어야 한다.
[1보] “혁신 없으면 망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쇄신과 혁신은 계속되어야 한다.

누군가는 짊어지고 풀어 가야 할 안양시의 숙제

우리말 국어사전에 도둑이 도리어 매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을 나무랄 때를 빗대어 ‘적반하장(賊反荷杖)’ 이라는 말을 쓴다.

이 단어만 놓고 본다면 ‘안양시도 참으로 많이 불쌍한 도시구나’ 라는 슬픈 생각이 쓰나미 같이 밀려옴을 주체할 수가 없다.

한시름 놓나 싶었던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다시 논쟁의 중심에 서는 모양새다. 언론을 빙자한 적폐세력들과 능력도 없이 시민의 혈세만 갉아먹고 있는 보신주의 내부 적폐세력들이 다시금 안양문화예술재단을 흔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한 의구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

그동안 비리와 적폐에 침묵하고 눈감아줬던 언론들과 그 비리와 적폐의 주범들이라 할 수 있는 자들이 어찌하여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에 대하여 모사(謀事)와 모략(謀略)을 일삼아 대는지 참으로 통탄스럽기 그지없다.

현재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7월 3일 취임한 서양화가 남궁 원 대표가 동분서주하며 바쁘게 이끌어 가고 있다. 이제 한달 하고 열흘이 지난 셈이다.

안양신문은 남궁 원 신임 대표가 그동안 APAP5를 비롯하여 노출된 여러 문제들로 흔들리고 있던 문화예술재단 조직을 쇄신과 혁신의 이름으로 잘 이끌어 가고 있다고 나름의 평가를 하고 있던 바였다.

왜냐하면 여우가 (여우)굴속에 숨어서 자신과 여우새끼들 안위만 생각하여 꼭꼭 숨어 사는 것처럼 윗사람 눈치만 보고, 복지부동만 일삼아 온 기관장들과는 달리 남궁 원 대표는 주인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 재건과 안양시 제2부흥을 위해 한 달 여 동안 밤낮없이 달려왔기 때문이다.

이는 제3자인 안양신문이 아니더라도 문화예술재단의 내부 직원들이면 쉽게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가장 눈에 띈 업적 중에 하나로 "안양예술TV"를 꼽고 싶다. 앞으로의 미래가 멀티미디어 동영상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에게 동영상 콘텐츠는 너무도 밀접하게 다가와 있다.

그동안 쓰레기 적폐 같은 인간들이 눈먼 돈을 정신없이 빼먹고 도둑질 해 가느라,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예산을 축내고 있느라 관심도 갖지 않고 생각지도 못하고 실행에 옮기지도 못했던 ‘문화예술 콘텐츠의 동영상 콘텐츠로의 변화와 접근’을 남궁 원 대표가 만들어 가고 있다.

이것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안양시 문화예술 작품들을 멀티미디어적 문화예술 콘텐츠자산의 가치로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생산업자로서 크게 감동스럽고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의 행사 및 공연 등이 SNS 와 유투브 채널을 통해서 널리 확산 및 보급이 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시민의 혈세 30억원을 탕진하며 지난 4월에 모든 프로젝트가 종료된 APAP5 와 관련해서 자료나 기록물로 촬영된 동영상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은 그들, 아니면 그 먹튀가 적폐임에 틀림 없음을 시사하며, 이는 안양시의회에서 심도 있게 짚고 넘어가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안양문화예술재단 남궁 원 대표의 과감하고 혁신적인 개혁드라이브 앞에서 그동안 안양문화예술재단을 경영적자와 부정비리, 침체의 늪으로 빠뜨려 왔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적폐세력들의 마지막 발악이 거세다.

자신들의 안위와 몸보신을 위해서 소극적이고 나태한 자세로 근무해 왔던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들이 새로 취임한 남궁 원 대표의 ‘새로운 안양문화예술재단의 혁신적 재건’을 표방한 조직개편으로 자신들의 위치가 불안해 지고 위기감이 발생하자 쇄신과 혁신에 동참하기를 거부하는 것으로 밖에 이해 할 수가 없다.

심지어 이들은 외부 언론사에 내부 정보를 흘려가며 언론플레이까지 서슴치 않고 저지르며 다시금 분란의 소용돌이로 몰아가는 악행을 범하고 있다.

모 언론에서는 남궁 원 대표의 새로운 조직개편안에 대하여 ‘기형적’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해가며 원색적인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기형적”으로 부정하고 비난하고자 하는 편협되고 미성숙한 사고를 지닌 보도라고 할 수 있다.

과학자 에디슨이 알을 부화시키겠다고 품고 있을 때 그 모습을 기형적으로 보고 부정했다면 오늘날 인류의 과학과 문명은 암흑시대에 살아야만 했을 것이다.

오늘날 애플사의 스티브잡스, 아마존 제프 베조스, 테슬라(전기자동차) 일런 머스크,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등 수많은 혁신가들의 ‘다름’이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부정하며 이를 ‘기형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이다.

또한 안양신문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 왔던 것은 “안양시에는 전문가가 없는가?“라는 자조섞인 의문점이다. 산하기관들의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 퇴직 공무원들의 채용은 공공연한 비밀이 된지도 오래다.

정말 비통한 심정일 뿐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도 예외는 아니다. 지금은 전문적으로 종사하는 직원들이 대부분이지만 그 옛날 낙하산 타고 내려온 비전문가와 안양시 산하기관에서 줄타고 넘어온 직원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비전문가인 기자의 눈에도 그들의 ‘전문성 없음’이 느껴지는데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인 서양화가 남궁 원 대표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을까는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다.

얼마 전에 안양신문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 문화예술재단 청년 여직원을 인터뷰한 일이 있다.(2017년 6월 5일자 지면신문, 김솔 청년 인터뷰) 자신만의 가치관과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그리고 안양시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여 인터뷰를 진행한 일이 있다.

그렇다. 지금도 대부분의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직원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껏 열심히 일하고 있다. 왜 언론에서 자꾸 ‘열패감, 불신, 저평가’ 운운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언사를 남발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이러한 사람들과 또 그런 자조적인 생각들을 하고 있는 직원들은 낙하산 내지 비전문적인 직원과 관련 있는 적폐세력들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남궁 원 대표는 반드시 혁신을 완성해야 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새롭게 재건해야 한다. 이는 멈출 수 없는 안양시 문화예술의 시대적 사명이다.

그리고 시민의 혈세를 갉아먹고, 도둑질 해가는 적폐세력 보다는 외부의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한이 있어도 안양시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리고 문화예술을 올바르게 보급 발전 할 수 있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을 꼭 바로 세워야 한다.
 

 

 


때마침, 16일 오후 3시에 안양시의회에서 ‘안양공공예술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APAP의 개선방향에 대한 발표’가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의 현실을 되짚어 보며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교환되는 시간이 되기를 깊은 마음으로 바래본다.

또한 끝으로 이필운 안양시장께서도 “올바른 안양문화예술의 부흥이 없이는 안양시의 제2부흥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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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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