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철현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중부권 신도시 유치를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가 23일 안양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철현 도의원을 비롯한,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 박동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정일훈 안양대학교 도시정보공학과 교수, 김혜정 경기도시주택공사 공간복지기획처장, 이범현 성결대학교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신도시 유치를 통한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과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前 안양시의회 심재민 의원은 "안양시 성장동력 감소 이유로 출생율 저조, 청년 인구 감소, 노인층 인구는 증가되는 고령화"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양시 신도시를 유치해 청년·신혼부부 및 기업유치 등을 통해 스마트 자족도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하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경기도의회 김철현 의원, '경기도 중부권 신도시 유치를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첫 번째 토론을 맡은 박동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신도시 유치와 쟁점을 '주거와 인프라 중심'에 둬야 한다"며 "경기도 인구증가 지역은 대부분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고령화 문제는 완화되고, 청년 거주 비율은 높아질 것" 이라며, "단 신도시에 인프라가 구축이 되지 않으면, 기존 도시의 정비 활성화를 방해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은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의 추진이다"라며, "그린벨트 해지, PF고금리로 사업성 저하, 군사보호구역 지정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나, 만안구와 안양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정일훈 안양대학교 도시정보공학과 교수는 "민간공모사업과 공공개발사업의 비교분석"을 통해, "현재의 국내외 상황, 인구 동향, 경제 상황, 환경 문제 등을 고려해 신도시 개발의 필요성을 판단해야 한다"며 의견을 내놓았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김혜정 경기도시주택공사 공간복지기획사업처 처장은 "청년, 신혼부부 유치를 위한 특화설계가 필요하다"라며 "주거안정성 확보, 육아친화전 환경성, 가사 및 돌봄서비스 구축, 주민공동이용시설 등 일자리와 주거 여가등 생활 속 모든 것이 담긴 올인원 라이프 혁신공간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김철현 의원, '경기도 중부권 신도시 유치를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이범현 성결대학교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는 "국책 사업화 추진을 통해 사업추진 동력을 높일 것"을 강조하며, "1기 노후 신도시 재정비와 연계, 이주 대책 단지로서 활용하는 방안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죄장을 맡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철현 부위원장은 "안양시의 균형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검토하고 살펴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정책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경기TV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생중계 되어, 현장 및 온라인으로 도민들과 양방향 소통이 이뤄졌다.
최종편집 : 2024-04-27 08:02:39
